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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일까요? 공황증상일까요? 안녕하세요~긴 글이지만 읽어 주세요~ 지금 현재 너무 답답하고 미칠 지경입니다ㅜㅜ

안녕하세요~긴 글이지만 읽어 주세요~ 지금 현재 너무 답답하고 미칠 지경입니다ㅜㅜ 1~2년쯤 됬을까요 가끔가다가 낮에 운전중에 숨이 턱막히고 숨이 좀 차고 그런증상들이 길지않고 잠깐 나타났다가 조금 지나면 바로 안정되고 밤에도 자려고 누우면 맥박이 뛰는게 목에서도 두근두근느껴지고 누운 배게를 통해서도 귀를 통해 들리고 숨이차고 잠이 들기 좀 어려운 그런 증상들이 있기는 했습니다그런데 크게 불편하지 않았고 금방 지나갔기에 별 대수롭지않게 생각하고 다음에 건강검진때는 꼭 심장은 추가로 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그런데 7월 12일 토요일 친구들과 모임을 하고 새벽에 잠을 청하려는데 또 그런 느낌이 옵니다 이번에도 금방 지나가겠지 했눈데 이번에는 좀 길더라구요 안정되는데 한시간 이상은 걸린것 같아요 잠들기 까지는 앉았다가 일어났다가 하면서 심호흡 좀 나름 하고 그러다가 좀 안정이 되어 잘 수 있었습니다그러고 다음날 일요일 낮 동안은 괜찮아서 잊고 지내다 다시 저녁에 자려고 하는데 이번에는 어제 보다 좀 더 심하고 안정이 되지않는거에요 ㅜ 심장이 쿵 하고 숨차고 심호흡하고 어지럽고 앉았다가 누웠다가 등받이를 높게해서 기대 누웠다가 조금 나아진것 같아 저도 모르게 잠이들었다가도 또 심장이 쿵 해서 다시 깨서 새벽 내내 그래서 월요일 아침에 남편이랑 같이 응급실을 갔습니다 응급실에서 기본 엑스레이 피검사 심전도 하고 아무이상없다고 해서 그 주 금요일 심장내과 예약하고 화 수 목 생활을 했는데 화목이틀을 저녁마다 그 증상이 다시 나왔고 한두시간을하고 안정되어 비교적 잘 잤고 수요일은 아주 증상이 앖어 잘 잤고요 화 수는 또 낮에 일하는 중에 증상이 조금 있었습니다 금요일 심장내과 진료받고 일단은 24시간 체크하는 붙이는 심전도를 지금 붙이고 있으며(일주일) 갑상선 기능보기위한 피검사도 한 상태이고 결과는 8월 4일에 들으러 갑니다그런데 오늘 19일 아들래미가 손꼽아 기다리던 야구경기를 보러 야구장을 갔습니다 맨 꼭대기 층이라서 올라갔는데 갑자기 그 증상이 나오는거에요 구래서 견디다가 다시 내려와서 밖에 있었어요 안정 좀 시키고 시간이 되어 다시 들어갔는데 아까보다는 좀 괜찮더라구요 그래도 앉지는 못 하겠어서 일어서서 좀 보다가 자리에 앉아 한참 보는데 갑자기 또 그 증상이 옵니다일어서서 뒤에 가서 벽을보고 심호흡하고 생각을 다지고 안정을 취하려 무던히 노력을해도 가라 앉지 않고 응원가 소리가 크게 들릴때마다 숨은 더 차고 그라운드를 쳐다보지 못하게 어지러우며 너무 힘들어서 남편이랑 경기장밖에를 나갔는데 조금 괜찮아 지는듯 하더니 다시 심해지고 도저히 안되겠어서 남편이 애들 불러 택시를 타고 경기장을 떠나 출발하니 안정이 됬습니다이번에는 너무 힘들었어서 구런지 팔다리까지 덜덜 떨리더라고요 근데 이게 부정맥인지 공황인지 너무 헛갈리고 질문 드립니다1. 공황이면 12일부터 하루에 낮, 밤에 총1~4번씩은 오는데(힘들지만컨트롤 가능한 정도)그럴수 있나요? 한번오면 수 일에서 수 개월 후에 온다던데요? 저는 그거에 비하면 계속인데...(아! 그리고 제가 겁이 많아 긴장을 잘 하는 편인데 비가 많이 오는 상황의 운전시에도 이 증상이 나옴)2.증상 발현부터 8월4일까지는 거의 한달이 되가는데 공황도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는데 심장을 일단 보고 정신과를 가려는데 기다리고 있는게 맞눈건지요? 부정맥이면 언제 쓰러져 죽을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무서움에 오늘 눈물이 나더라구요오늘 겪은게 너무나 힘들기도 했고요 마냥 기다리고 있는게 맞눈지 아니면 결과 기다리는 동안 정신과도 가보는게 맞는지 이게 부정맥일지 공황일지 어떤게 좀 더 가능성있을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참고로 저는 겁이 아주 많아요 병적으로 엘레베이터도 높이 올라가면 불안하고 그래서 아파트 낮은층 살아요 비행기는 제주도도 간신히 식은땀 흘리며 가서 해외는 꿈도 못꿔요ㅜ 눈,비오는 상황의 운전을 진짜 너무 하기 싫은데 출퇴근때문에 어쩔수없이 하지만 너무 힙듭니다 그것때문에 회사를 안다니고 싶을정도)

안녕하세요. 긴 글 정성껏 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글을 읽으며 얼마나 불안하고 힘드셨을지, 또 얼마나 답답했을지를 상상하니 저도 마음이 먹먹해졌어요.

하루하루를 버티듯 살아내는 심정, 누구보다 잘 이해합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 나타나는 증상들은 '공황장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물론 심장 검사를 통해 부정맥 등 심장 질환 가능성도 함께 확인해보는 건 정말 잘하신 결정이에요.

그런데 지금 나타나는 패턴, 즉 **특정 상황(운전, 높은 곳, 소음 많은 곳, 밤에 잘 때, 비올 때 등)에서 증상이 반복되고**,

또 **신체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도 극도의 불안과 두근거림, 숨참, 어지러움** 등이 동반된다면

이는 전형적인 **공황발작 혹은 공황장애의 증상**과 상당히 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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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황장애는 수개월 간격으로 한 번만 나타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공황장애는 사람마다 빈도와 양상이 다릅니다.**

어떤 분은 한 달에 한 번 오기도 하고,

어떤 분은 질문자님처럼 하루에 여러 번, 낮밤 관계없이 반복되기도 해요.

특히 **처음 큰 공황발작을 경험한 이후에는 그에 대한 '예기불안' 때문에 증상이 자주 나타날 수 있어요.**

“또 오면 어쩌지”라는 불안감 자체가 또 다른 공황을 부르는 거죠.

질문자님의 경우도 처음 심하게 겪은 이후로

“또 숨이 막히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반복되어

밤에 누울 때, 야구장처럼 사람 많고 소리 크고 높이 올라간 장소에서

공황이 유발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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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지금 당장 정신과에 가는 게 맞나요? 결과 기다려도 될까요?

질문자님 정말 잘하고 계세요.

심장검사를 통해 기질적 이상을 배제하는 건 매우 중요한 과정이고,

**그 과정이 끝나기 전이라도 정신과 진료는 병행해보시는 걸 적극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공황장애는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거든요.

초기 대응이 잘 되면 약물치료 없이도 인지행동치료만으로도 좋아질 수 있고,

반대로 장기화되면 **“나는 어디 아픈 사람인가봐”라는 인식**이 뇌에 깊게 새겨져

회복 속도도 느려지고 일상생활이 점점 어려워질 수 있어요.

지금처럼 “이게 부정맥일까, 죽을지도 몰라”라는 생각이 자꾸 들고,

몸은 괜찮은데 자꾸 증상이 심해진다면

**몸이 아니라 ‘마음이 너무 지쳐서’ 보내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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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꼭 전해드리고 싶은 말

질문자님, 지금처럼 불안과 두려움이 일상생활까지 영향을 줄 정도라면

혼자 감당하지 마시고 전문가의 도움을 꼭 받아보셨으면 해요.

정신과는 절대 이상한 곳이 아니에요.

아주 흔하게 우리 마음의 병을 다루는 병원이랍니다.

약에 대한 걱정도 크시겠지만, 지금처럼 팔다리가 떨리고

숨이 안 쉬어질 정도의 불안을 겪고 계시다면

약물치료도 잠깐 병행하면서 호흡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지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중요한 건,

**질문자님은 잘못한 게 하나도 없고, 이건 단순히 몸이 지친 상태에서 나타나는 ‘경고등’일 뿐이에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치료만 잘 받으면 충분히 나아질 수 있어요. 정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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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용기 내어 이렇게 고민을 나눠주신 것만으로도

질문자님은 이미 첫 걸음을 잘 내딛으신 거예요.

앞으로도 분명히 좋아질 수 있고, 예전처럼 웃으며 지낼 수 있어요.

절대 혼자서 끙끙 앓지 마시고, 마음 편히 전문가와 이야기 나눠보세요.

질문자님 정말 잘하고 계세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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